고양어린이박물관 스마트 입는다…2억확보

      2021.02.15 12:17   수정 : 2021.02.15 12:1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고양=강근주 기자】 고양시 산하 고양어린이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는 ‘2021년 스마트 박물관-미술관 구축사업’ 대상 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국비 1억원, 지방비 1억원을 합쳐 총 2억원을 확보했다.

고양어린이박물관은 2019년부터 시작한 스마트 뮤지엄 중장기(3개년) 계획을 바탕으로 △실감 콘텐츠(AR-VR) 제작 및 활용사업 △인공지능(AI)챗봇 실증사업 △융합형 스마트 리빙랩 △ICT-복합 전통놀이 문화공간 조성사업 등을 함께 추진하며 어린이 특화 스마트 뮤지엄형 공간 및 콘텐츠 확장을 위한 시도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이번 스마트 뮤지엄 구축 지원 사업은 현재 진행 중인 어린이 특화 실감콘텐츠 전시사업과 연계해 비대면-원격 전시교육 체험 시스템을 구축 및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개발하는 뮤지엄 전용 로봇은 고양시 캐릭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로봇(로보캣-RoboCat)’으로 차별화된 몰입형 비대면-원격 전시, 교육경험 제공, 더불어 박물관 통합 관람 서비스를 제공하며 2021년 12월에 선보일 계획이다.

고양어린이박물관은 이번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스마트 뮤지엄 구축지원’ 사업 분야에서 어린이가족 친화적인 인공지능 캐릭터 로봇 ‘움직이는 어린이박물관, 우리 친구 로보캣(RoboCat)’으로 선정돼, ‘인공지능(AI)로봇’이란 주제로는 전국 박물관-미술관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한편 2020년 선정된 문체부 주최 ‘어린이 특화 실감콘텐츠 전시사업’은 사업비 총 6억8000을 지원받아 코로나19 시대에서 대두되고 있는 ‘자연환경’을 주제로 실감형 콘텐츠 전시실 2개소를 개편함과 동시에 이번 선정된 스마트 뮤지엄 구축 지원 사업과 연계하고 실감콘텐츠 특화 비대면-원격 체험 시스템을 구축해 오는 12월 최종 선보일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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