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테우스운용, 부산 센텀사이언스파크 835억원에 매입

      2021.02.16 17:21   수정 : 2021.02.16 17:2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메테우스자산운용은 지난 5일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일반산업단지 중심에 위치한 센텀사이언스파크를 약 835억원에 매입하고 '메테우스 전문투자형 사모부동산 투자신탁 제7호'설정을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센텀사이언스파크는 부산의 신흥 오피스권역인 센텀시티일반산업단지에 들어선 프라임급 오피스빌딩이다. 연면적 4만5068㎡(1만3657평), 지상 23층, 지하 4층 규모로 현대글로벌서비스, 부산관광공사, 이마트24, 더존비즈온 등이 입주해 있다.



센텀시티일반산업단지는 부산 내 신흥업무 권역 가운데 중소형 규모의 오피스가 밀집한 곳이다. 주변에 벡스코, 신세계 백화점,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글로벌 웹툰센터 등이 있어 편의시설 및 공공기관 인프라가 우수한 지역으로 꼽힌다.

센텀사이언스파크는 산업단지 중앙을 통과하는 센텀중앙로 대로변 코너에 위치해 접근성이 우수하고 센텀역과 벡스코역, 센텀시티역도 가까워 대중교통 환경도 좋은 편이다.


메테우스자산운용 관계자는 "이번 센텀시티일반산업단지 매입은 그동안 메테우스자산운용의 부동산 실물투자에서의 운용력을 집대성한 결과물"이라며 "펀드 운용기간 동안 공실 리스크가 낮아 약 8%대의 안정적인 수익배당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메테우스자산운용은 지난 2019년 5월 서울 삼성동 티비에이치 빌딩 매입을 시작으로 2020년 4월 삼성역 인근 아우디 매장 건물을 780억원에 매입하는 등 실물 부동산 펀드를 활발히 운용하고 있다.


메테우스자산운용은 이외에도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2만2600여평 규모의 복합 물류창고 개발을 추진하는 등 대규모 부동산 개발사업에서도 성과를 보이며 매년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map@fnnews.com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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