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 “교산신도시 원주민 보호대책” 촉구

      2021.02.17 06:35   수정 : 2021.02.17 06:3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하남=강근주 기자】 하남시의회는 16일부터 오는 24일까지 9일간 일정으로 올해 첫 임시회를 열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하남시의회는 이번 제300회 임시회에서 집행부로부터 2021년도 주요 시정업무 보고를 청취한 뒤 △하남시 각종 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 △하남시 입영지원금 지급에 관한 조례안 △하남시 필수노동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하남시 공정 하도급 및 상생협력에 관한 조례안 △하남시 체육인 인권 보호 및 증진 조례안 등 18개 안건을 심의. 의결한다.

하남시의회는 임시회 첫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강성삼 부의장을 대표로 의원 전원이 공동 발의한 ‘하남 교산신도시 기업 이전대책에 따른 원주민 보호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은 ‘하남 광암 및 상산곡 공공주택지구 지정 및 사업인정 의제 고시’에 포함된 상산곡 공공주택지구 사업규모 축소와 광암(초일, 초이) 공공주택지구의 원주민에 대한 이주지원대책을 구체적으로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방미숙 하남시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회기에는 코로나19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과 소상공인의 고충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시민생활 안정대책으로 하남형 2차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고자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한다”며 “신축년 새해에는 우리 모두의 소중한 일상이 제자리를 찾게 되는 희망의 새해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하남시의회는 또한 이날 평소 창의적인 노력과 능동적인 자세로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하남시정 및 의정발전에 기여한 정책기획관 송윤섭 주무관, 회계과 김은진 주무관, 도시재생과 이웅희 주무관을 각각 우수공무원으로 선정, 표창했다.


한편 하남시의회는 올해 총 8회에 걸쳐 89일 동안 회기를 운영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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