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 정신 함양교육 선도할 부산지역 학교 모집

      2021.02.17 15:23   수정 : 2021.02.17 15:2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문환)은 기업가 정신 교육을 통해 미래 창의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 소재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021년 청소년 비즈쿨’ 운영학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비즈쿨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기업가정신과 모의창업 교육을 통해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개척하는 융합형 창의인재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2002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올해는 전국 430여개 학교를 선정할 계획이다.



비즈쿨로 지정된 학교에 대해서는 기업가정신 교재, 창업 동아리 운영을 위한 재료비와 체험활동비, 전문가와 강사비 등을 지원하며 학교당 500만원에서 3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 희망 학교는 신청 자격에 따라 기존 교재교육과 체험교육 및 창업동아리를 운영하는 ‘일반비즈쿨’과 여기에 지역 내 창업 유관기관과 연계해 멘토링 등을 운영하는 거점비즈쿨 중 선택해 지원하면 된다.
일반비즈쿨은 400개, 거점비즈쿨은 30개 내외를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비즈쿨 운영학교로 선정될 경우 작년보다 1년 늘어난 기본 2년간 지원받게 되고 운영성과가 높은 학교에 대해서는 3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부산중기청은 지난해 부산 소재 27개 초중고교를 지원해 비즈쿨 소속 고교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창업캠프와 모의 크라우드펀딩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김문환 부산중기청장은 “비즈쿨 프로그램이 청소년에게 기업가 정신을 함양시키고 실용적인 배움과 흥미를 줄 수 있는 교육의 광장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부산지역 초중고 학교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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