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상반기 신입사원 870명 공채..지역 인재채용 도입

[파이낸셜뉴스] 한국철도(코레일)는 2021년도 상반기 신입사원 870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채에서 코레일은 일반공채 750명과 사회형평적 인재 전형인 보훈추천으로 80명, 장애인 40명을 별도로 채용하고, 사무영업, 운전, 차량 등 6개 직무분야를 구분해 모집한다고 설명했다.

직무별 채용 인원은 일반공채와 보훈·장애인 채용인원을 더해 사무영업 115명, 운전 30명, 차량 253명, 토목 195명, 건축 22명, 전기통신 255명이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3월 2일 오후 2시부터 5일 오후 2시까지로, 서류는 한국철도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다.

코레일은 서류검증과 필기시험, 면접 등 과정에서 직무능력 중심으로 평가하기 위해 학력이나 연령, 어학성적 등에 관계없이 '블라인드 채용'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일반공채의 경우 지난해 시행한 조직개편을 반영해 전국 6개 권역별로 나눠 해당지역 인재들이 지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아울러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전국권 및 충청권 채용인원의 21%를 한국철도 본사 소재지인 대전·세종·충청 지역 소재 대학 또는 고등학교 졸업자로 선발할 계획이다.

[e-mail] 성초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