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4차 재난금 추경, 3월중 집행되길"
2021.02.22 14:59
수정 : 2021.02.22 14: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4차 재난지원금을 담은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의 신속한 집행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4차재난지원금은 피해계층지원과 저소득 취약계층 보호, 고용위기 극복 등을 위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며 최대한 폭 넓고 투텁게 지원되도록 하겠다"며 "정부는 추경을 신속히 편성하고 국회의 협조를 구해 가급적 3월 중에는 집행이 시작될 수 있도록 속도를 내주길 바란다"고 지시했다.
이와 관련, 당정은 오는 28일까지 추경안을 합의한다는 방침이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넓고 두터운 재난지원금을 반영할 추경안을 28일까지 합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문 대통령은 관심을 모은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과 박범계 법무부 장관의 인사갈등과 관련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