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역서 KTX에 뛰어든 여성 사망

      2021.02.23 10:44   수정 : 2021.02.23 15:03기사원문

서울 영등포역에서 한 여성이 열차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0분께 행신역에서 여수엑스포역으로 가던 KTX가 영등포역을 통과하던 순간 한 여성이 선로에 뛰어들었다.

사고 후 해당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들은 다른 기차로 갈아탔다.

다른 열차들은 오전 10시 현재 정상적으로 운행 중이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통해 여성이 스스로 뛰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8시 6분께 녹번역에서는 오금역으로 가는 수도권 전철 3호선 열차 출입문 고장으로 승객들이 다음 열차로 옮겨타는 사고가 있었다.
고장 차량은 수리를 위해 이동했으며 다른 열차들은 정상 운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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