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3·1절 집회 엄정 대응...코로나 확산 막겠다"

      2021.02.23 11:37   수정 : 2021.02.23 16:3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3·1절 집회 관련 집회로 인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혁 서울시 총무과장은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서울지방경찰청과 수시로 소통하며 3·1절 집회 관련 동향을 파악하고 있다"며 이 같이 전했다.

일부 보수단체를 중심으로 3·1절 서울 도심 집회 개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우리공화당이 3·1절 '문재인 조기 퇴진을 위한 총력 집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힌데 이어 '문재인 체포 국민특검단' 소속 김경재 전 한국자유총연맹 총재도 집회를 예고한 상황이다.


김 과장은 "현재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함을 충분히 인식하고 불법 집회로 인한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모든 조치를 다할 것"이라며 "집회 형태와 규모, 연대 가능성 등 집회 개최 동향이 구체화되는대로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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