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문화 선도하는 '한샘', 프리미엄 브랜드 '바스바흐' 론칭

      2021.02.24 10:43   수정 : 2021.02.24 10:4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한민국 욕실 문화를 바꾸어가는 한샘이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프리미엄 브랜드를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부산에도 직영점 등을 늘려 가고 있는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대표이사 강승수)은 초고가 욕실 시장을 겨냥한 프리미엄 욕실 브랜드 '바스바흐(BATHBACH)'를 런칭했다고 24일 밝혔다.

한샘은 부엌과 인테리어 가구, 리하우스 등 인테리어 전 분야에 걸쳐 지난 50여년간 갖춰온 디자인과 상품 기획, 설계·시공력 등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욕실분야에서도 세계 최정상급 프리미엄 브랜드 도약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샘은 최근 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그 중에서도 가장 개인적인 공간인 '욕실'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기능적인 역할을 넘어 부엌, 거실처럼 인테리어 스타일링을 하는 공간으로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프리미엄 욕실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였다.

'바스바흐'는 한샘이 지난 2006년 출시한 부엌가구 브랜드 '키친바흐(KITCHENBACH)'에 이은 두 번째 프리미엄 브랜드다.
프리미엄 부엌에 대한 노하우를 욕실 공간으로 확장해 나가는 것이다.

한샘은 국내외에서 엄선한 고급 자재와 한샘의 차별화 된 3D 상담설계 서비스를 바탕으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욕실 공간을 제안한다는 전략이다.

먼저, '바스바흐'는 대형 이태리 수입 타일 등을 적용한 욕실 공간을 선보인다. 기존 한샘 욕실대비 시공이 까다롭지만 더욱 다양한 디자인의 타일로 고급스러운 욕실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수전, 도기, 수납장 등도 프리미엄 제품을 적용했다. 수전과 도기는 미국 콜러(KOHLER), 이태리 스카라베오(SCARABEO) 등의 제품을, 수납장의 힌지(hinge) 등 하드웨어는 고급 부엌에 사용되는 오스트리아 블룸(BLUM) 제품 등을 제안한다.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욕실 공간도 구현한다. 일반적인 욕실에 더해 '샤워부스형', '홈스파형' 등과 전실을 활용한 '파우더룸형' 등 대형 주택과 아파트에 맞는 공간을 제안한다. 매장에서는 3D 입체 설계 프로그램을 활용한 맞춤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바스바흐' 브랜드 런칭과 함께 첫 번째 신제품으로는 '바흐 5 프리모 화이트(BACH 5 Primo White)'를 출시했다. 신제품 '프리모 화이트'는 최근 부엌, 거실 등에서 최신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는 '뉴클래식(New Classic)' 스타일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뉴클래식' 스타일은 고전적인 인테리어에 현대적인 요소를 더한 것을 뜻한다.
리얼 마블 패턴 타일과 함께 도장 도어를 활용한 수납장, 골드로즈 컬러의 수전 등으로 밝고 세련된 공간을 연출한다.

'바흐 5 프리모 화이트'는 한샘디자인파크 목동점을 시작으로 전국 한샘디자인파크, 한샘리하우스, 한샘키친&바스 등으로 전시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샘 건재상품부 장우순 이사는 "욕실은 가정에서 가장 프라이빗한 공간으로 최근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힐링의 공간으로 주목받고 자신의 취향에 맞게 스타일링하는 공간으로 그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며 "한샘 '바스바흐' 출시로 차별화된 욕실 공간 뿐 아니라 욕실, 부엌, 거실, 침실 등을 합친 전체 공간에서 프리미엄 리하우스 스타일패키지도 제안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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