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S, 대전 학대피해아동쉼터에 600만원 기부

      2021.02.24 13:35   수정 : 2021.02.24 13:3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이 대전지역 학대피해아동의 보호·양육 기관을 지원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KINS는 24일 대전 본원 소회의실에서 '가치플러스 사회적협동조합'과 지역내 학대피해아동 쉼터와 실질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기부금 6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KINS 정현복 기획부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지원은 우리 사회의 기본이자 미래를 지키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학대피해아동이 아픔을 딛고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학대피해아동쉼터 관계자는 현장의 어려움과 수요를 소개하고 생필품 및 방역물품 등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와함께 학대로 인한 신체적·정신적 상처와 피해를 치유하고 회복하는 데 필요한 지원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대전광역시에는 정부 및 지자체에서 선정, 지원하는 학대피해아동쉼터 4곳이 운영 중이며, 연간 약 70명의 학대피해아동을 보호, 양육하고 있다.

KINS는 지난 2019년부터 사회적경제와 연계한 사회가치 실현·확산을 위해 산학연 협업네트워크 및 지역공헌프로그램을 만들고 이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가치플러스 창업·자생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부문간 협업네트워크를 통해 면마스크·소독제, 온라인학습용 노트북, 침수이재민 필요물품, 학교 밖 청소년 장학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지원도 이러한 협업에 기반해 현장의 실질적인 수요를 파악·매칭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게 됐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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