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프리미엄 욕실 브랜드 ‘바스바흐’ 출시

      2021.02.24 17:08   수정 : 2021.02.24 17:0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샘이 프리미엄 욕실시장 선점에 나섰다.

한샘은 24일 초고가 욕실 시장을 겨냥한 프리미엄 욕실 브랜드 ‘바스바흐’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한샘은 부엌과 인테리어 가구, 리하우스 등 인테리어 전분야에 걸쳐 지난 50여년간 갖춰온 디자인과 상품 기획, 설계·시공력 등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욕실 분야에서도 세계 최정상급 프리미엄 브랜드 도약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바스바흐’는 한샘이 지난 2006년 출시한 부엌가구 브랜드 ‘키친바흐’에 이은 두 번째 프리미엄 브랜드다. 프리미엄 부엌에 대한 노하우를 욕실 공간으로 확장해 나가는 것이다.


한샘은 국내외에서 엄선한 고급 자재와 한샘의 차별화 된 3D 상담설계 서비스를 바탕으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욕실 공간을 제안한다는 전략이다.

먼저, ‘바스바흐’는 대형 이태리 수입 타일 등을 적용한 욕실 공간을 선보인다. 기존 한샘 욕실대비 시공이 까다롭지만 더욱 다양한 디자인의 타일로 고급스러운 욕실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한샘은 ‘바스바흐’ 브랜드 론칭과 함께 첫 번째 신제품으로는 ‘바흐 5 프리모 화이트’를 출시했다. 신제품 ‘프리모 화이트’는 최근 부엌, 거실 등에서 최신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는 ‘뉴클래식’ 스타일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뉴클래식’ 스타일은 고전적인 인테리어에 현대적인 요소를 더한 것을 뜻한다. 리얼 마블 패턴 타일과 함께 도장 도어를 활용한 수납장, 골드로즈 컬러의 수전 등으로 밝고 세련된 공간을 연출한다.

‘바흐 5 프리모 화이트’는 한샘디자인파크 목동점을 시작으로 전국 한샘디자인파크, 한샘리하우스, 한샘키친&바스 등으로 전시를 확대할 계획이다. 평형과 옵션에 따라 1000~300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장우순 한샘 건재상품부 이사는 “욕실은 가정에서 가장 프라이빗한 공간으로 최근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힐링의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고, 자신의 취향에 맞게 스타일링하는 공간으로 그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며 “한샘 ‘바스바흐’ 출시로 차별화된 욕실 공간뿐만 아니라 욕실, 부엌, 거실, 침실 등을 합친 전체 공간에서 프리미엄 리하우스 스타일패키지도 제안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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