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마누, 中은호테크와 2000만달러 규모 공급 계약
2021.02.25 15:21
수정 : 2021.02.25 15:21기사원문
이번 계약을 통해 감마누는 은호테크가 하이난 면세점에서 판매하는 상품 중 국내 및 유럽에서 생산되거나 유통되는 상품에 대한 독점 공급권을 부여받았다. 중국 하이난 면세점에 구찌, 프라다 등 해외 명품 및 화장품 등 1500만달러(약 166억)과 더불어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국내 화장품, 패션잡화 등 500만달러(약 55억) 총 2000만달러(약 222억원) 규모를 공급할 계획이다.
은호테크는 하이난 지역에 있는 10개의 면세점에 상품을 공급하는 회사로 면세점 관련 다양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하이난 면세점에 상품을 판매하는 은호테크와 200억원 이상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함으로써 하이난 면세점 사업에 본격 돌입했다”며 “국내 및 유럽에서 생산되는 품목에 대한 독점 공급권을 부여받은 만큼 향후 지속적으로 수주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사업도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신규사업도 벌써 성과를 기록하고 있어 올해 실적 개선도 가능할 것”이라며 “최근 확보한 대규모 자금을 통해 하이난 면세점 상품 공급뿐 아니라 다각도로 관련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fnljs@fnnews.com 이진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