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3·1절 대규모 집회 예고…문 대통령 사임 주장도

      2021.02.26 14:30   수정 : 2021.02.26 14:30기사원문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문재인 대통령의 범죄행위를 좌시하지 않겠다"며 3·1절 대규모 집회를 예고했다.

전 목사는 26일 문재인체포국민특검단 관계자 등과 함께 서울 성북구 장위동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3·1절 문재인 탄핵 국민대회' 열고 이같이 말했다.

앞서 전 목사가 이끄는 기독자유통일당과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는 청와대 사랑채 인근에서 1천명, 광화문광장 주변 4곳에서 99명씩이 참가하는 집회를 개최하겠다고 신고했지만 모두 금지됐다.



전 목사는 이에 대해 "3·1절을 헌법에 보장된 범국민저항권을 최대로 발동해 국가혼란사태를 정리하고 새로운 시대를 이루는 출발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그는 "행정부의 최고책임자인 문재인은 즉각 사퇴하고 모든 권한을 총리에게 위임해 정세균 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임시내각을 구성해 내년까지 국가를 관리해야 한다"며 "국회 또한 즉시 해체하고 내년 3월 총선을 치러 대한민국을 정상 나라로 바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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