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신뢰도, 화이자)모더나)AZ 순
2021.02.26 17:48
수정 : 2021.02.26 17:5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국민 10명 중 7명은 백신을 맞을 의향이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23∼25일 전국 18세 이상 1004명에게 백신 접종 의향을 물은 결과, ‘반드시 접종받겠다’는 응답이 48%, ‘아마 접종받을 것’은 23%를 차지했다. 전체 응답자의 71%가 백신 접종에 긍정적인 의사를 표한 것이다.
국내 도입되는 코로나19 백신 중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각각에 대한 신뢰 정도를 물은 결과, 백신 신뢰도(‘(매우+어느 정도) 신뢰한다’ 응답) 기준 화이자 62%, 모더나 53%, 아스트라제네카 44% 순으로 나타났다. 화이자 백신에 대한 신뢰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 조사한 예방접종 동의율은 25일 기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는 요양병원은 92.8%, 노인요양시설, 정신요양·재활시설은 95.5%이고 화이자 백신을 접종할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에서는 95.8%의 동의율을 기록했다.
jinie@fnnews.com 박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