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초코송이, 패션스토어 무신사와 이벤트
2021.03.02 07:55
수정 : 2021.03.02 07:5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오리온은 '초코송이'가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와 함께 '초코송이도 무신사랑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초코송이와 하양송이 패키지 안쪽에 표시된 쿠폰 번호를 홈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 등 무신사 스토어에 등록하면, 의류 및 잡화 등을 구매할 때 제품별로 5~3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는 오는 8월 31일까지며 초코송이와 하양송이 합산 70만 개 한정으로 진행된다.
젊은 세대를 위한 이벤트인 만큼 제품 패키지도 새 단장했다. 기존 초코송이 캐릭터가 한층 성숙한 힙스터 이미지로 새로운 변신을 시도한 것. 올해 유행이 예감되는 '2021 S/S 무신사룩'으로 개성과 스타일을 살린 한정판 패키지를 운영한다.
1984년 출시한 초코송이는 송이 버섯을 닮은 재미있는 모양으로 30년 넘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치즈케이크와 치즈볼의 '단짠(달콤+짭짤)맛'을 구현한 자매품 '하양송이'를 출시해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인기 장수 제품 초코송이가 최근 하양송이, 송이모자 등 기존 제품을 새롭게 재탄생시키는 리크리에이션 트렌드를 선도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이미지를 입히는 등 새로운 시도를 지속해 젊은 고객층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