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설악동 60.2mm 등 폭설...강원도 2단계 운영중

      2021.03.02 08:05   수정 : 2021.03.02 08:0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강원=서정욱 기자】 대설특보가 내린 2일 오전 7시 현재 강원도 영동지방에는 50cm이상의 눈이 내린 가운데, 이날 오후까지 지역에 따라 추가로 5〜10cm의 눈이 내릴 전망이다.


2일 현재 강릉, 동해, 속초, 삼척,고성,양양에는 대설 경보가, 태백시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이다.

2일 강원도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고성 미시령에 77.6mm, 속초 설악동 60.2mm, 강릉 왕산 56.2mm, 홍천 구룡령 51.3mm의 폭설이 쏟아졌다.




이외에도 양양 38.5mm, 평창 대관령 27.6mm, 인제 24.6mm, 화천 20.6mm의 눈이 내렸다,

강원도재난안전본부에 따르면 2일 7시 현재 피해 상황은 없으며, 고성-인제간 미시령 옛길과 평창 군도 15호선 안반데기 등 2곳이 전면 통제되고 있고, 국도 44호선 한계령과 국도 46호선 진부령이 부분통제 되고 있다.


또한, 1일부터 영동선 백산역-동백산역 구간은 운해이 중단되고 있고, 원주공항 항공기 2편이 결항되고 있으며, 태백 21곳, 설악 20곳 등 국림공원 41개 탐방로가 통제 되고 있다.

그러나 고속도로는 이날 오전 2시부터 소통을 재개해 소통이 원활하다.


한편, 강원도재난안전대책본부는 2단계를 운영중이며, 도로관리사업소 제설인력 212명을 투입하고, 도내 4098개 노선 7649km에 장비 955대, 인력1096명, 제설재 4170톤을 투입하는 등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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