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 '서울 도시농업시니어봉사단’ 발대식
2021.03.04 00:58
수정 : 2021.03.04 00:58기사원문
공무원연금공단 서울지부는 연금생활자의 재능나눔을 위한 ‘서울 도시농업시니어봉사단’ 발대식을 3일 서울상록회관에서 가졌다.
서울 도시농업시니어봉사단은 도시농업지도사 자격을 갖고 있는 70세 이상의 연금생활자로 구성됐다. 이들은 전문성과 경험을 활용한 재능나눔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에서 텃밭 조성 관리와 작물재배법 공유를 통한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공단 측은 “다가오는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인생 3모작을 위한 시니어봉사단의 첫 발을 내딛었다”면서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봉사단으로 성장해 농업과 자연의 가치를 알리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모습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상록자원봉사단은 서울지역 은퇴공무원이 참여하는 42개 자원봉사단체로 구성돼 있으며, 코로나19에 대응한 비대면 노무상담, 안전방역봉사, 지역아동 학습지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전개 중이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