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윤석열 검찰총장 면직안 재가
2021.03.05 14:11
수정 : 2021.03.05 14:1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면직안을 재가했다. 전날 윤 전 총장의 사의를 즉각 수용한지 20시간 만이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출입기자단에 보낸 공지메시지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전 11시 20분경 윤석열 검찰총장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전했다.
윤 전 총장은 전날 오후 2시 "어렵게 쌓아올린 정의와 상식이 무너지는 것을 더는 두고 볼 수 없다"며 총장직을 사직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시간 남짓만인 같은날 오후 3시 15분 생중계로 진행된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윤석열 총장의 사의를 수용했다"고 발표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