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도 인재영입 위해 연봉 배틀 동참
2021.03.08 17:12
수정 : 2021.03.08 18:36기사원문
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T는 전 직원에게 임금협상 타결금 800만원을 주고 성과급 제도도 개선하는 내용의 임금인상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SKT와 노사는 지난 한달 간 집중교섭을 벌였다.
올해 임금 인상 합의안은 통신업계를 넘어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전체에서 최근 치열해지고 있는 시장에서 최고의 인재 확보하고 최상의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최고 수준의 인재 확보 및 보상을 하겠다는 의지에 따른 것이다.
SKT 측은 "이번 임금교섭 타결은 구성원 참여와 노사가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치열한 토론 과정을 통해 결과를 도출하는 등 투명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이번 개선 사항은 조합원 투표 등 절차를 통해 최종 확정하고 2021년 성과급부터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