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 정부 4차 재난지원금 농어업인 포함 촉구
2021.03.09 07:33
수정 : 2021.03.09 09:13기사원문
8일 강원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건의문에서 곽도영 의장 등 도의원들은 정부의 재난지원금 대상에서 3차례나 홀대 받은 농어업인들은 사상 유례없는 규모의 4차 재난지원금에서도 배제될 위기에 놓여있다 고 밝혔다.
또한, 대다수의 소상공인은 지급대상이 포함되는 반면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와 빈번한 자연재해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어업인을 위한 직접 지원이 없어 형평성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고 강조했다.
특히,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농어업분야는 학교 급식납품 취소와 소비위축에 따른 농수산물 가격 폭락, 외국인 근로자의 입국제한 조치로 인한 인력수급 문제 등 피해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 고 밝혔다.
이에, 강원도의회는 “농어업분야 지원이 배제된 현 대책은 받아들일 수 없으며, 4차 재난지원금 지급대상에 농어업인이 반드시 포함되도록 필요한 대책을 강구할 것을 건의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의회는 이번 건의문를 대통령(비서실), 국회의장, 국회 각 정당 대표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등 관계 중앙부처에 송부할 계획이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