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되면 동네책방이 심야책방으로 변신”
2021.03.09 11:05
수정 : 2021.03.09 11:0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서점조합연합회가 ‘2021 심야책방’을 운영할 지역 서점을 모집한다. 1차 모집 규모는 총 70개 서점이다.
심야책방은 선정된 전국 서점에서 폐점 시간을 연장해 서점별 특색을 살린 문화행사를 진행하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전국의 지역서점(대형서점, 프랜차이즈 제외) 이라면 신청 가능하다. 한국서점조합연합회 홈페이지 또는 서점ON 공지사항에서 안내문과 공고문의 내용을 숙지한 후,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해 사업자등록증 사본, 통장 사본(사업자등록증 상 대표 명의로 된 통장)과 함께 한국서련 심야책방 e메일로 전송하면 접수가 완료된다.
접수 기간은 8일부터 17일까지이며, 선정된 70개 서점은 23일에 발표된다.
한국서련 심야책방 담당자는 “심야책방이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게 되었다”며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정부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을 쏟을 예정이다. 관심 있는 많은 서점들의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차 심야책방은 8월~11월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에 진행 예정으로, 2차 참여 신청은 7월 중 공지할 예정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