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국제트리엔날레 예술감독에 김성호 미술평론가

      2021.03.11 00:29   수정 : 2021.03.11 00:29기사원문
김성호 강원국제트리엔날레 2021 예술감독(왼쪽)© 뉴스1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강원문화재단(대표 김필국)이 김성호 독립큐레이터 및 미술평론가를 '강원국제트리엔날레2021' 예술감독에 선정했다.

강원국제트리엔날레 2021은 오는 10월 강원 홍천군 탄약정비공장과 와동분교, 홍천미술관, 홍천중앙시장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성호 예술감독은 "영구 콜렉션 설치, 조각과 퍼포먼스 작품들뿐 아니라 다양한 지역민과 협업하는 커뮤니티 아트를 통해 구조적 미술과 콘텐츠형 미술을 통합함으로써 강원도 홍천 지역을 예술 섹터화하는 연구와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술감독은 "전시와 함께 온라인 공간을 강화해 온·오프라인이 유기적으로 순환되는 현대미술 축제의 새로운 가능성과 실험정신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며 "여러 국제전 기획 경험과 더불어 25여 년 동안 구축한 미술 현장에서의 네트워크와 자산을 이번 행사에서 발휘해 성공적인 국제전으로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중앙대 서양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문화예술학 석사, 파리1대학교에서 미학예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그는 미술평론가로 활동하면서 여주미술관 관장, '2020 창원조각비엔날레', '2016 순천만국제자연환경미술제', '2015 바다미술제', '2014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 총괄감독' 등을 역임했다.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