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건설기계, '미니어처•토이블록' 판매 개시

      2021.03.11 09:05   수정 : 2021.03.11 09:0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두산인프라코어는 주력 제품인 굴착기와 휠로더 등 건설기계 장비를 미니어처와 토이블록으로 제작해 일반에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제품은 인터파크를 통해 최근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으며, 오프라인은 잠실야구장 내 두산베어스 매장에서 프로야구 2021시즌 개막에 맞춰 4월 3일부터 판매될 계획이다. 판매 제품은 굴착기와 휠로더 미니어처 3종과 토이블록 2종이며, 소비자 가격은 토이블록이 3만2000원, 미니어처는 제품에 따라 6만7000원에서 9만2000원 사이다.



굴착기와 휠로더 토이블록은 국내 블록 장난감 제조회사 옥스포드와 함께 제작했다. 블록 장난감임에도 실제 두산 굴착기, 휠로더와 매우 흡사하게 구현됐다.


건설기계 미니어처 장난감은 어린이들 뿐만 아니라 매니아 층에서 항상 관심을 받아온 제품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그 동안 내부 판촉물 용도로 사용해 왔으나, 일반 구매 요청이 많아 올해부터 제품을 판매하게 됐다.

이번에 판매하는 건설기계 미니어처는 두산인프라코어 건설기계 제품을 그대로 축소, 구현한 전시용 모형이다. 최근 한국시장에 출시한 80톤 초대형 굴착기 DX800LC와 중형 굴착기 DX225LCA, 휠로더 DL420A까지 3가지 종류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건설기계 미니어처와 토이블록을 통해 대중에 친근한 이미지를 형성하고 브랜드 가치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대중 반응을 보며 판매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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