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101’ 투표조작 PD, 각각 징역 2년·1년8월 확정

      2021.03.11 17:45   수정 : 2021.03.11 17:45기사원문
Mnet '프로듀스 101' 투표 조작 사건으로 1심과 2심에서 모두 유죄를 선고받은 안준영PD와 김용범CP(총괄 프로듀서)에 대해 대법원이 실형을 최종 확정했다.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11일 사기와 업무방해, 배임수재 등 혐의로 기소된 CJENM 안PD와 김CP 등의 상고심에서 안PD와 김CP의 상고를 기각하고 각각 징역 2년과 징역 1년 8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안PD와 김CP는 프로듀스101 시즌1~4 생방송 경연에서 시청자 투표 결과를 조작해 특정 연습생들의 순위를 바꿔 업무를 방해한 혐의와 시창자들에게 유료 문자투표를 유도해 수익을 올린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안PD는 지난 2018년부터 1년간 연예기획사 관계자 5명으로부터 부정한 청탁의 대가로 약 3600만원 상당의 접대를 받은 혐의로도 기소됐다.
하급심은 이들에게 모두 유죄를 선고했다.


jihwan@fnnews.com 김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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