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장안 치유의숲 예정지에 송전탑 설치 계획 없어”

      2021.03.12 15:10   수정 : 2021.03.12 15:1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 부산 기장군(군수 오규석)이 장안 치유의숲 예정지에 송전탑 추가 설치가 없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오전 장안읍 이장단은 오규석 군수와의 간담회에서 장안읍 명례리 일원 군용지에 송전탑 설치 계획 여부를 문의했다. 이에 군은 한국전력공사 남부건설본부를 통해 사실 확인 결과, ‘현 계획상 송전탑 설치 계획 없음’을 알려왔다.



최근 장안 주민들은 군이 추진 중인 치유의 숲 조성에 적극 찬성하고 나섰다. 이날 이장단은 “장안읍을 대표하는 6개 주민단체는 장안읍 명례리 산74번지 일원 군유지에 치유의 숲 조성을 적극적으로 지지한다.
주민들의 힐링공간 및 지역발전을 위해 기장군에서 빨리 서둘러 달라”라고 밝혔다.

군은 지난 2019년 9월 ‘장안읍 군유지 활용방안 기본구상 및 사업타당성 용역’을 통해 지난해 3월부터 장안읍 명례리 산74번지 군유지 일원에 치유의 숲(면적 약 77천㎡) 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오규석 군수는 주민의 뜻에 따라 적극 추진할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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