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즈미디어, 5G 기반 VR커머스 시장 진출 '신사업 시동'

      2021.03.16 08:42   수정 : 2021.03.16 08:4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이즈미디어가 VR(가상현실) 커머스 시장 진출을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즈미디어는 이번 주주총회에서 페이스북의 전임 CMO(최고마케팅책임자)인 랜디 저커버그를 사외이사로 선임한다.

또 직전 KT 네트워크부문 오성목 사장을 비롯해 롯데그룹 유통BU 부문 총괄 이원준 부회장이 합류한다.



이즈미디어는 3D TOF(time of flight) 기술을 기반으로 3차원 인식기술에 대한 원천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증권업계는 이즈미디어가 3D TOF 기술을 기반으로 5G VR 시장에 전자상거래를 접목시킬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실제 이원준 부회장은 롯데백화점 및 면세점 등 글로벌 롯데의 유통부문에서 종사했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이즈미디어의 이번 행보는 오큘러스나 각종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들이 결국 커머셜 기능을 AR(증강현실)에서 실현하는데 목표를 둔다는 것과 일맥상통한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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