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수도권 전역 흔들려...이바라키현 규모 4.8 지진
2021.03.16 09:04
수정 : 2021.03.16 09:04기사원문
【도쿄=조은효 특파원】 일본 도쿄 북부 이바라키현에서 16일 오전 4시56분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 일본 수도권 일대가 흔들렸다.
일본 기상청에 진앙지는 이바라키현 남부 북위 36.2도, 동경 139.8도, 깊이 50km지점이다.
이번 지진으로 이바라키현 쓰치우라시에서 진도 4의 흔들림이 감지됐으며, 인근 도치기현, 군마현, 사이타마현, 지바현 등에서 최대 진도 3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일본 기상청 기준상, 진도 4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놀라는 수준으로, 전등 등 매달린 물건이 크게 흔들리고 물체들이 쓰러지는 상황을 말한다.진도 3은 실내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 흔들림을 느끼고, 선반의 식기류 등이 소리를 내는 정도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