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위·KISA, 기업 대상 가명정보활용 컨설팅

[파이낸셜뉴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기업과 공공기관 등의 안전한 가명정보 활용을 지원하는 맞춤형 가명정보 활용 컨설팅을 시작한다.

이번 컨설팅은 △가명처리 전 과정을 지원하는 종합 컨설팅 △기술, 제도·법, 적정성 검토 등 분야별로 지원하는 부분 컨설팅으로 진행된다.

KISA는 관련 지원제도를 연계, 가명정보 활용 컨설팅 운영 효과를 높인다.

컨설팅 대상기관이 요청하는 경우 기초 실무교육, 가명정보 실습(테스트베드) 기회 등을 함께 제공한다. 특히 가명처리 후 활용을 위해 적정성 검토가 필요하지만 검토인력 확보가 어려운 기관에는 하반기부터 가명정보 전문가 풀을 지원한다.

컨설팅을 받고자 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은 개인정보보호종합포털 누리집, 전화(061 820 1865)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정렬 개인정보위 개인정보정책국장은 "개인정보가 포함된 데이터를 활용할 경우 법과 제도의 틀 안에서 안전한 가명처리가 중요하다.

이번 컨설팅이 가명정보 활용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기업과 공공기관에 도움이 되고 새로운 동력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정상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