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숙 첼로 독주회, 대구아트파크서 열려
2021.03.17 10:54
수정 : 2021.03.17 10:5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 남구청은 3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으로 클래식 무료 공연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역의 대표 첼로 연주자인 첼리스트 박경숙의 독주회로, 오는 3월 20일 오후 5시 대구아트파크 내 아트홀 예현에서 열린다. 대구아트파크는 지난 2월 남구 이천동에 개관한 복합문화공간이다.
연주자는 대구시립교향악단과 부산시립교향악단 수석단원을 역임하고 전문 연주자로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바흐의 '아다지오'(Adagio), 글룩의 오페라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 멜로디 모음곡, 클라리넷 송선미, 피아노 이지은의 도움으로 베토벤의 피아노 트리오 작품번호 4번 '거리의 노래' 등을 선보인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은 전국 문화시설의 문턱을 낮추고 국민 생활 속 문화향유를 확산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2014년 1월부터 시행한 제도로,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을 지정해 각종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