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보다 연봉 더 받은 팀장"…DB투증 이근우 해외채권팀장 12억
2021.03.17 17:16
수정 : 2021.03.17 18:02기사원문
(서울=뉴스1) 강은성 기자 = DB금융투자에서 지난해 연봉을 가장 많이 받은 사람은 대표이사가 아닌 부사장이었다. 또 홀세일사업부 '팀장'도 사장보다 연봉을 더 받았다.
17일 DB금융투자가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고원종 대표는 총 7억91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고 대표를 제치고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사람은 곽봉석 부사장이다. 총 19억88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특히 임원이 아닌 '팀장'급임에도 총 12억9000만원의 보수를 수령한 이근우 홀세일사업부 해외채권영업팀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봉 톱 2에 올랐다.
이밖에 박재범 본부장, 류승호 상무, 정동철 본부장이 각각 9억원 안팎의 보수를 받아 연봉 톱5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