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백복인 사장, 정기주총서 재선임
2021.03.19 14:11
수정 : 2021.03.19 15:4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KT&G는 19일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인재개발원에서 제34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백복인 현 KT&G 사장의 선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주총회를 통해 선임된 백 사장은 향후 3년 임기동안 KT&G를 이끌게 된다.
백복인 사장은 KT&G의 전신인 한국담배인삼공사의 공채 출신 첫 CEO로, 1993년 입사 이후 29년 동안 전략, 마케팅, 글로벌, 생산·연구개발(R&D) 등 주요 사업의 요직을 거치며 다양한 업무 경험을 쌓아 왔다.
백 사장은 "해외사업을 한층 더 고도화시켜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다지고 사업다각화를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ESG경영을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사내이사로 방경만 전략기획본부장이 선임됐다. 사외이사로는 임민규 전 SK머티리얼즈 대표이사가 신규 선임됐고,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에는 백종수 전 부산지검장이 재선임됐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