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첫 사외이사 의장....이사회 중심 ESG 경영 강화
2021.03.19 14:18
수정 : 2021.03.19 14:1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삼성물산은 19일 오전 서울 강동구 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 1층 국제회의장에서 제57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오세철 사장(건설부문장)·한승환 사장(리조트부문장)·이준서 부사장(패션부문장)이 사내이사로, 최중경 이사(한국 가이드스타 이사장)가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또 한국기술대 명예교수 정병석 이사가 사외이사 최초로 이사회 의장을 맡기로 했다.
거버넌스위원회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위원회로 확대·개편한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및 ESG 경영의 중요성을 감안한 결정이다. 이사회 의장이 위원장을 겸임하고, 사외이사 전원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삼성물산은 또 지난해 발표한 3개년(2020~2022년) 배당정책의 시행 첫 해로 주주환원 확대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전년 대비 15% 오른 주당 2300원(보통주 기준)을 배당하기로 했다.
mjk@fnnews.com 김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