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美애틀란타 총격사고 후 교민 안전점검.."피해자 신원 파악 중"
2021.03.19 17:14
수정 : 2021.03.19 17:14기사원문
외교부는 18일 주시애틀, 주로스엔젤레스 총영사관 등을 비롯해 미국 지역 13개 재외공관과 화상회의를 개최해 현지 체류 중인 재외국민 안전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화상회의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애틀란타에서 발생한 연쇄 총격사건 이후 재외국민 안전상황 점검 차원에서 개최됐다. 이 총격 사건의 사망자 8명 중 4명이 한국계 여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주애틀란타총영사관의 사건사고 담당 영사가 당국에 확인한 결과 사망자 4명이 '한국계 여성'인 것은 파악했지만, 국적 등 정확한 신분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외교부 관계자는 "신원 확인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 같다"며 "추가 교민 피해가 있는지 파악하고 있다"고 19일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