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세스, 메타버스 1700조 전망에 핵심장비 전세계 유일 보유 ‘부각’

      2021.03.22 10:49   수정 : 2021.03.22 10:4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코세스가 가상과 현실을 섞은 ‘메타버스(Metaverse)’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에 강세다. 코세스는 메타버스 구현에 필요한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에 필수인 마이크로LED의 핵심장비로 꼽히는 리페어 장비 제작기술을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다.

22일 오전 10시 44분 현재 코세스는 전 거래일 대비 240원(3.20%) 오른 7730원에 거래 중이다.



메타버스는 가공·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가리키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3차원(3D) 가상세계를 가리키는 말이다. 최근 증강현실(AR)·가상현실(VR)·확장현실(XR)과 5세대(5G) 이동통신 같은 신기술을 접목해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날 한 언론에 따르면 글로벌 회계·컨설팅 그룹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는 메타버스의 기술적 근간을 형성하는 XR 시장이 2025년 537조원에서 2030년 1700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러한 가운데 코세스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리페어 장비 제작 기술 양산에 성공해 국내 세트업체 삼성과 중국 BOE 등에 수주를 통해 장비 납품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트업체들이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주목받는 미니LED, 마이크로LED 제품 출시를 본격화하면서 설비 라인을 늘리게 되면, 레이저 리페어 장비 수요도 늘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다.

한편 코세스는 미니LED ,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용 리페어 핵심 공정 장비를 개발한 후 양산에 성공해 지난 2018년 삼성전자에 공급한 이력이 있으며, 중국 등에 초도 물량 납품한 바 있다.
마이크로LED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디스플레이 수율을 올려주는 리페어 장비가 필수적이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