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 의료복합타운 우선협상자에 '미래에셋대우 컨소'

      2021.03.22 17:21   수정 : 2021.03.22 17:2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위례 택지개발사업지구내 의료복합용지 민간사업자 우선협상대상자로 '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위례신도시에 의료·업무·상업 등 복합기능을 갖춘 의료복합타운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2020년 7월 국토교통부 등과 협의 하에 의료·업무·상업 등이 가능한 의료복합용지로 부지 규모와 용도를 변경했고, 대형병원 유치를 통해 위례신도시 및 인근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SH공사는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사업자 선정을 위한 민간사업자 공모를 진행했다. 지난 11일 사업 신청서 접수를 받은 뒤 지난 18일 우선협상자 선정 심의위원회를 진행했다.

이번에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은 미래에셋대우와 (의)길의료재단, 호반건설, 투게더홀딩스, 랜드미 등 5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은 △위례신도시의 미래형 자족기능 체계 구축 △미래의 의료·자연·문화가 공존하는 '위례의 친환경 랜드마크' 조성 △4차 산업혁명 시대 '도시공간 재창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창출' 등을 개발추진 전략으로 제시했다.


SH공사는 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과 오는 5월 중 사업혁약을 체결하고, 6월 중 토지매매 계약을 완료할 예정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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