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나홀로 20대 여성 노린 '커피 테러'…자전거 남성 추적
2021.03.23 11:23
수정 : 2021.03.23 11:37기사원문
(경남=뉴스1) 김다솜 기자 =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한밤에 나홀로 있는 20대 여성에게 커피를 뿌리고 달아난 남성을 추적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9일부터 21일까지 비슷한 내용의 신고가 6건 접수되자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피해자는 모두 20대 여성으로 오후 9~12시 사이 경남 창원 성산구 일대에서 혼자 있다가 이 같은 범행을 당했다.
용의자는 자전거를 타고 다니면서 벤치나 버스정류장 등에 혼자 있는 여성들에게 미지근한 커피를 뿌리고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토대로 용의자를 특정하고 있으며, 여성 대상 범죄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