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 비혼모' 사유리, 육아 일상 KBS2서 본다

      2021.03.23 15:16   수정 : 2021.03.23 15:1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자발적 비혼모가 된 방송인 사유리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은 "사유리가 새로운 슈퍼맨으로 합류한다"며 "아직 녹화 전으로 구체적인 방송 출연 시기는 미정이다"고 23일 밝혔다.

유명 인사 아빠들의 육아 예능을 담아왔는데, 방송 8년만에 엄마의 육아 일상을 선보이게 됐다.



사유리는 앞서 난소 나이가 48세라는 진단을 받고 일본에서 서양인 남성의 정자를 기증받아 지난해 11월 아들을 출산했다. 법적인 문제로 한국이 아닌 일본, 일본인 남성이 정자 기증에 소극적이라 서양인 남성의 정자를 기증받았다.


'슈돌' 측은 "프로그램 제목의 '슈퍼맨'은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영웅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며 "슈퍼맨 사유리의 육아를 보고 싶다는 누리꾼들의 요청이 쇄도했고, 사유리를 새로운 슈퍼맨으로 섭외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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