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 선정
2021.03.24 13:24
수정 : 2021.03.24 13:2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2021년 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에 서 광역시 단위로는 처음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은 현장과 밀착된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확대 발굴과 지속성장을 유도하고, 지역과 주민 주도의 관광사업체 활성화를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속가능한 지역관광 발전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도입됐다. 그동안 농촌형 중심 도 단위에서만 선정됐는데 올해 처음으로 광주시와 인천시가 선정됐다.
광주시는 올해부터 3년 동안 국비 6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12억원으로 관광두레 지역인력 양성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 발굴·육성, 관광두레 네트워크 운영, 홍보·마케팅 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은 사업의 안정성과 지속성을 위해 3년 지원체계를 기반으로 하되, 사업의 건실한 운영을 위해 매년 사업평가로 국비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이에 광주시는 지역 인력양성을 위해 관광두레지역협력센터를 통해 자치구 역량을 강화하고, 해마다 11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관광두레PD 공모사업에 다수의 지역 관광인재가 선정될 수 있도록 전방위 지원할 예정이다.
김성배 시 관광진흥과장은 "광역시로는 처음 선정된 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관광산업 분위기를 전환하고, 지역 관광생태계를 개편해 광주관광의 활로를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