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부활절 앞두고 종교활동 전후 소모임·식사 자제 당부"
2021.03.27 14:40
수정 : 2021.03.27 14:40기사원문
김기남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은 27일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종교활동 전후의 소모임과 식사 등을 통한 집단발생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면서 "기침이나 발열 등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교회를 비롯한 다중이용시설 등 사람이 모이는 곳에는 절대 가셔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이어 "증상이 있는 경우는 최대한 빨리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찾아서 검사를 받아주시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가족간이라 하더라도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덧붙였다.
김 반장은 "종교시설 관리자도 밀집도 관리 등 철저한 환기, 소독 등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거듭 당부한다"고 말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