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프랜차이즈 박람회 서울·부산 7·11월 개최

      2021.03.29 10:16   수정 : 2021.03.29 10:1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올해 7~11월 국내 최대 창업박람회 'IFS 프랜차이즈서울·부산'을 통해 창업 활성화와 경기 회복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IFS 프랜차이즈서울은 협회가 주최하고 코엑스와 리드엑시비션스가 공동주관하며, 산업부, 공정위, 농식품부 등 정부 부처가 공식 후원(예정)한다. 올해 7월과 10월 총 2회에 걸쳐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IFS 프랜차이즈부산은 11월 11일부터 3일간 국내 제2의 도시 부산 벡스코에서 연달아 개최한다.

2021 제50회 IFS 프랜차이즈서울 상반기는 올해 최대 규모인 200개사 500개 부스 규모로 성대하게 7월 1일부터 3일까지 열린다.
협회는 "최근 방역상황이 지속되고 있으나, 지난해 폐업자 수가 창업자보다 8만여명 많고 집합금지·제한 업종 매출이 크게 감소하는 등 업계가 위축돼 상황 개선이 예상되는 7월에 대규모 박람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외식업, 도소매업, 교육서비스업 등 프랜차이즈 전 업종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배달·포장 최적화 △무인·1인 자동화 △AI, 로봇 등 최신 ICT 기술 접목 △스마트오더, 모바일POS 등 비대면 주문·결제 인프라 구축 등 최근 급성장한 비대면 소비 트렌드에 맞춰 많은 참가업체들이 다양한 콘셉트의 매장을 예비 창업자들에게 선보인다.

또 △식자재·원부자재 △물품·설비 △결제장비·플랫폼 △인테리어 △컨설팅 △운영 지원 서비스 △법률·세무·노무·가맹거래 등 전문가 상담 △정부·기관 정책 소개 등 창업에 필수적인 유관 업체들도 대거 참여, 예비 창업자와 참가사들에게 필요한 모든 업종을 한 곳에서 접할 수 있다.


협회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프랜차이즈 창업의 안정성이 주목받으면서 예비 창업자의 정보 수집 및 업체의 홍보·상담 수요가 매우 높으나 방역 강화로 오프라인 채널이 얼어붙어 있다"면서 "연 4만 명 이상이 찾는 'IFS 프랜차이즈서울·부산'을 통해 창업의 안정성을 높이고 경기 회복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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