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 주총서 영문 사명 변경 등 정관변경 의결
2021.03.29 11:37
수정 : 2021.03.29 11:3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SK㈜는 29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재무제표 승인과 정관 일부 변경, 사외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영업보고에 따르면 SK㈜는 2020년도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7% 증가한 3조474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2% 증가한 1조6580억원을 기록했다.
정관 변경 안건으로는 SK㈜의 영문 사명 변경과 이사회 중심의 지배구조 혁신을 지속하기 위한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이 의결됐다.
이날 주총에서 사외이사로 선임된 매일유업㈜ CEO인 김선희 이사는 국내 우유 가공업계 최초여성 최고경영자로서 SK㈜ 투자 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장동현 SK㈜ 대표이사는 "SK㈜는 지난해 세계적인 팬데믹 충격속에서도 SK바이오팜의 성공적 상장, ESR 지분 블록딜 등 투자 성과 실현을 통해 투자 선순환 구조를 지속적으로 실현하고 있다"면서 "올해는 첨단소재, 그린, 바이오, 디지털 등 4대 핵심사업을 본격적으로 실행하는 원년으로 주주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는 '전문가치투자자'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