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중 고속도로 요금소 '쾅'..그런데 운전자가 사라졌다

      2021.04.01 08:18   수정 : 2021.04.01 08:2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경찰이 31일 밤 인천 고속도로 요금소에서 차를 몰다 구조물을 들이받고 도주한 40대 운전자를 뒤쫓고 있다.

1일 인천 논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40분경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제3경인고속도로 고잔요금소 안산~시흥 방면 도로에서 SUV가 차량 유도선을 지나 세워져있던 플라스틱 통을 충격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차량은 플라스틱 통이 크게 찌그러질 정도로 세게 들이받았다.



당시 운전자가 차량을 버려둔 채 도주해 1개 진입로가 통제되는 일이 빚어졌다.

경찰과 소방은 인근 운전자로부터 신고를 접수받고 현장에 출동해 차량에 대한 안전조치를 끝냈다.


이후 차량 소유주 40대 남성을 운전자로 파악해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 위치가 특정이 안돼서 계속 수사를 이어나가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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