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소통형 예능 콘텐츠 강화로 ‘찐팬’ 늘린다
2021.04.01 09:36
수정 : 2021.04.01 09:3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GS25는 오는 7일 브레이브걸스와의 랜선 팬미팅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밀보드(밀리터리와 미국 빌보드 차트를 합친 말)' 차트를 발판으로 역주행하며 음악방송 1위까지 올라선 브레이브걸스에 대한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열렬한 지지에 힘입어 이같은 자리를 마련했다고 GS25는 설명했다.
GS25는 랜선 팬미팅에 앞서 브레이브걸스의 줄임말 '쁘걸'을 주제로 하는 2행시 댓글 이벤트를 지난 달 31일까지 진행했다.
지난 달 30일에는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의 조윤성 사장이 출연하는 유튜브 콘텐츠가 공개돼 큰 화제를 끌었다.
GS25는 '로또왕'의 경품으로 조 사장과의 식사권을 공개했을 당시 1만6000여건의 좋아요, 100여개의 댓글이 달리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끌어 이번 콘텐츠 기획을 결정했다.
조 사장과 경품 당첨자인 강동형씨, 댓글을 통해 추가 선정된 GS25 근무자 김혜지씨 등이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식사를 하며 세대를 넘어 진솔하게 소통하는 모습이 이번 콘텐츠를 통해 공개됐다.
GS25는 신개념 콘텐츠와 다양한 분야의 출연진을 내세우며 유튜브 채널 내 소통형 예능 콘텐츠를 확대해 가고 있다. 구독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찐팬'(진정한 팬)을 확대하기 위한 GS25의 전략적 방침이다.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찐팬'이 늘어나며 좋아요, 댓글 등의 높은 반응률로 이어지고 있어 GS25는 기존에 다뤄지지 않았던 신개념 콘텐츠를 기획해 지속 확대해 갈 방침이다.
GS25 관계자는 “소통 강화와 '찐팬' 확대에 중점을 두고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기획한 콘텐츠가 구독자들과의 높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소통형 예능 콘텐츠를 통해 채널을 구독하고 자연스럽게 브랜드 호감으로 이어지게 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