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 위조·부정입학 의혹' 광운대 겸임교수 피소

      2021.04.01 09:59   수정 : 2021.04.01 09: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서울의 한 사립대 교수가 학력을 위조해 부정 입학을 주도한 의혹으로 고소됐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광운대 겸임교수 A씨를 사문서위조 및 동행사,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교육업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부정입학을 주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4년제 학사 학위가 없는 사람들에게 필리핀 소재 대학의 학사 졸업장을 허위로 발급한 이후 대학원에 입학시킨 혐의를 받는다.

광운대는 지난달 자체 조사에서 사실 관계를 파악,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은 조만간 고소인 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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