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Z폴드2' 100만원대로..50만원 낮췄다
2021.04.01 14:44
수정 : 2021.04.01 14:4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 출고가를 100만원대로 낮췄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이동통신3사는 갤럭시Z폴드2 출고가를 기존 239만8000원에서 약 50만원 낮은 189만2000원으로 내렸다. 지난해 출시 당시 출고가는 239만8000원이었다.
이번 출고가 인하는 폴더블폰 대중화를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삼성전자는 앞서 지난 3월17일 열린 제52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폴더블 카테고리의 대중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올 하반기에 갤럭시Z플립, 갤럭시Z폴드 후속작인 '갤럭시Z 플립2(가칭)', Z 폴드3(가칭)와 함께 100만원대 보급형 폴더블폰인 '갤럭시 Z 플립 라이트(가칭)' 등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세계 폴더블폰 시장은 주도권은 삼성전자가 쥐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폴더블폰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전체 출하량의 73%를 차지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폴더블폰 시장이 560만대로 지난해 2배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