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벤처스, 주얼리테크 비주얼에 25억 투자

      2021.04.01 10:34   수정 : 2021.04.01 10:3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소프트뱅크벤처스는 기술 기반 액세서리 업체(주얼리 테크) 비주얼(bejewel)에 25억 원을 투자했다고 1일 밝혔다.

2017년 설립된 비주얼은 주얼리 e커머스(전자상거래) 플랫폼 ‘아몬즈(amondz)’를 운영하고 있다. 아몬즈는 디자이너 주얼리와 해외 유명 브랜드 제품 등 약 5만여 개 상품을 맞춤형으로 선보이고 있다.



아몬즈는 표준화되지 않은 디자인을 중시하는 밀레니얼 세대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20년에는 전년대비 5배 거래액을 달성하며 누적 회원 수 50만을 돌파했다.


소프트뱅크벤처스 최지현 수석은 “주얼리 시장은 6조원에 달하는 큰 시장이지만, 온라인 의류 플랫폼 패션잡화 카테고리에 머물러 있었다”며 “연평균 20% 성장이 예상되는 글로벌 주얼리 시장에서 아몬즈가 대표 커머스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투자배경을 전했다.


허세일 비주얼 대표는 “이번 투자를 발판으로 더 많은 디자이너들과 국내외 고객을 연결하며 글로벌 주얼리 업계 아마존이 되고 싶다”며 “글로벌 커머스를 향한 모험심을 갖춘 인재를 전 직군에 걸쳐 영입하고 유수 브랜드들과 협력함으로써 주얼리 시장 온라인 이동을 이끄는 선도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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