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기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출범

      2021.04.02 09:48   수정 : 2021.04.02 09:4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제4기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가 출범했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2일 제4기 자문위원에 총 13명 중 8명의 위원이 새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새롭게 출범하는 제4기 자문회의는 탄소중립, 공공 R&D, 여성 과학기술인력 지원 등 주요 과학기술계 현안에 대해 중·장기적 시각에서 심도있고 실현가능한 정책방향을 대통령에게 자문해 나갈 예정이다.



자문회의를 이끄는 부의장에는 염한웅 부의장이 연임하게 됐다. 새로 위촉된 8명 중 5명이 여성위원이며, 분야별로는 에너지·환경·공공R&D·과학기술 인재양성 정책 등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산·학·연 인사가 두루 포함됐다.

새로 선임된 자문위원에는 곽지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신재생에너지연구소 소장, 신현정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계공학과 교수, 엄미정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윤제용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장, 이성준 SK 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 원장, 전호일 국가과학기술연구회 국민생활연구지원센터장, 정희선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 회장 등이다.

또 하경자 부산대학교 대기환경과학과 교수는 연임됐다.
이외 기존 자문위원에는 박종구 나노융합2020 산업단장, 성백린 연세대 생명공학과 교수, 손병호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선임연구위원, 주 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 등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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