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과학관, 과학 체험행사 풍성

      2021.04.04 12:00   수정 : 2021.04.04 12: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립과천과학관은 4월 과학의 달을 맞이해 5일부터 5월 5일까지 한 달간 '해피사이언스 축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해피사이언스축제'는 매년 과학의 달에 개최되는 종합과학축제다. 올해는 '과학은 재미있다(SCIENCE IS FUN)'를 주제로 체험, 실험, 쇼, 대회 등 과학으로 할 수 있는 모든 활동들을 온·오프라인으로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축제 시작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미래 과학자 그림대회'로, 국립과천과학관과 한국미술교육연구협회가 공동주관한다. 그림 주제는 감염병과 미래 사회로, 어린이들에게 달라질 미래사회와 미래기술을 상상하고 창의력을 발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대상은 만 4세부터 12세까지의 어린이로, 접수는 5일부터 18일까지, 최종 수상자는 22일에 발표된다. 수상자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및 국립과천과학관장상이 수여된다. 수상작 및 모든 참가 작품은 대회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전시될 예정이다.


과학관 현장에서 진행되는 대면 행사는 24일부터 5월 5일 중 주말 및 공휴일에 집중된다. 이 기간 동안 과천과학관은 거대한 '사이언스 체험마켓'으로 변신한다.
관람객은 과천과학관 전역을 돌아다니며 슈퍼밀웜 키우기, 화석표본 관찰하기, DNA 이중나선 만들기 등 각 전시관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에 참여할 수 있다.

중앙홀 2층에서는 한국과학기술출판협회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사이언스 북페어'가, 과학관 야외에서는 축제 분위기를 북돋아줄 '사이언스쇼'가 매일 진행되며, '나도 과학자 코스프레'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될 예정이다.


국립과천과학관 이정모 관장은 "4월 과학의 달을 맞이해 다양한 체험행사를 준비했다"며, "철저한 방역과 실시간 소독 등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프로그램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꼼꼼히 준비했으니, 오랜만에 과천과학관으로 즐거운 봄나들이를 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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