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보궐선거 투표소 장애인 편의시설 점검‧개선

      2021.04.05 06:00   수정 : 2021.04.05 06: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오는 7일에 열리는 서울특별시장 보궐선거에 앞서 장애인의 투표권을 보장하고자 투표소 설치 예정지에 대한 장애인 편의시설 실태조사 및 사전점검을 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2월 22일부터 투표소 설치 예정지를 대상으로 점검을 시작한 바 있다. 투표소 2125개소(사전투표소 396개소 별도)에 대한 장애인 편의시설 점검을 완료했다.


장애인 당사자로 구성된 장애인 편의시설 모니터링요원 195명이 2인 1조로 투표소 설치 예정지를 직접 방문해 장애인의 시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 불편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개선의견을 작성했다.

조사내용은 투표소 설치위치 및 접근로 편의성, 주출입구 폭 적정성,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설치여부, 장애인화장실 설치, 주출입문 점형블록 설치, 휠체어장애인 투표 가능 여부 등이다.
김선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서울시장을 뽑는 중요한 선거인만큼 장애인 분들도 편리하고 안전하게 투표할 수 있도록 투표소 장애인 편의시설 점검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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