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현궁·남산골한옥마을 ‘전통혼례’ 4월부터 재개
2021.04.06 11:15
수정 : 2021.04.06 11:15기사원문
운현궁과 남산골한옥마을의 전통혼례는 이달부터 11월까지(7~8월 제외) 매주 주말에 가능하다.
전통혼례는 100여년 전 사대부가 혼례 방식을 따라 올린다.
기본 혼례사항은 혼례복 대여, 초례상 차림, 진행 인력으로 110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남산골한옥마을은 혼례자 편의를 고려해 사진 및 미용 등의 부가서비스도 폭넓게 제공하고 운현궁에서는 추가선택을 통해 축하공연 및 폐백실 이용도 가능하다.
혼례의 주인공은 신혼부부뿐만 아니라 결혼 60년을 해로하고 긴 세월을 함께 살아온 부부의 장수를 기념하기 위한 '회혼례' 속 노부부, 10년 주기의 결혼기념일마다 '리마인드 웨딩'을 꿈꾸는 중년부부, 단순한 전통혼례 체험을 원하는 연인들도 가능하다.
아울러 운현궁과 남산골한옥마을 전통혼례는 야외에서 진행되는 만큼 최소 보증인원 없이 비교적 안전하게 스몰웨딩을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